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 수수료 | 숏치는 법
오늘 일자리구인구직닷컴 블로그에서는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수수료, 숏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기 위해 선물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비트(Bybi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인기 있는 거래소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을 중심으로, 수수료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숏 포지션(공매도) 진입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선물거래가 처음이신 분도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거예요!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이번 글에서는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에 숏 포지션을 진입해보며, 거래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도 함께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1. 바이비트 가입하기
우선, 바이비트 계정을 생성하려면 아래 가입 링크를 클릭해 접속하세요.
위의 인플루언서 링크를 통해 가입하시면, 영구적으로 거래 수수료 20% 할인과 함께 가입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자금 이체하기
바이비트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Assets(자산)’ → ‘Assets Overview(자산 개요)’로 들어갑니다.
화면에서 ‘Transfer(전송)’ 버튼을 찾아 클릭합니다.
이제 Spot(현물) 계정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계정으로 USDT를 이동합니다. 저는 100 USDT를 이동해보겠습니다.
자산 메뉴에서 Assets → Assets Overview → Derivatives로 들어가면, 방금 전송한 USDT가 정상적으로 이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USDT 선물거래 마켓 진입
이제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접속하여 숏 포지션을 열어보겠습니다. 상단 메뉴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 USDT Perpetual(USDT 무기한) → ‘BTCUSDT’ 항목을 클릭합니다.
포지션 진입 전, 펀딩비(Funding Rate) 개념에 대해 간단히 짚고 가겠습니다. 펀딩비는 시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우세한 포지션을 가진 쪽에서 반대 방향 포지션에 일정 금액을 지불합니다. 예를 들어, 펀딩비가 음수인 경우 숏 포지션 보유자는 포지션 금액의 -0.014%를 비용으로 지불하고, 롱 포지션 보유자는 동일한 비율의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펀딩비가 양수일 때는 반대로 적용됩니다.
이제 실제 주문을 진행해보겠습니다. 격리(Isolated) 모드를 선택하고, 레버리지는 Long 3x, Short 3x로 설정합니다. 주문 방식은 Market(시장가)로 지정하고, ‘Order by Qty(수량으로 주문)’ 항목을 체크한 뒤 수량은 100%로 설정해 ‘Open Short’ 버튼을 클릭합니다. 처음 거래할 경우에는 청산가가 고정되는 격리 모드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격리(Isolated) 방식은 포지션을 열 때 사용되는 증거금이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마진 추가/제거’ 버튼을 누르지 않는 한, 해당 포지션의 청산 가격은 바뀌지 않습니다.
- 교차(Cross)는 선물 지갑에 보유한 전체 자산을 증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지갑 잔액이 변할 경우, 청산 가격도 함께 변동됩니다.
- 지정가(Limit) 주문은 원하는 가격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여 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이며, 국내 거래소에서 흔히 쓰이는 지정가 기능과 동일합니다.
- 시장가(Market)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맞춰 즉시 체결되는 주문으로, 일반적인 시장가 거래와 같은 개념입니다.
- 수량 기준 주문(Order by Qty)은 보유 수량을 기준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가격 기준 주문(Order by Cost)을 선택하면 USDT 금액을 기준으로 포지션 규모를 정할 수 있습니다. 두 옵션 중 사용하기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 TP/SL 기능을 이용하면 포지션 진입 시 익절가(Take Profit)와 손절가(Stop Loss)를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ll Short with TP/SL’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설정 창이 열리며, 롱 포지션에서는 ‘Buy Long with TP/SL’ 버튼으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P는 Take Profit의 약자로, 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 가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1,500에서 숏 포지션을 잡고, $20,092.5에 TP를 설정해 두었다면, 이 가격에 도달했을 때 시장가 또는 지정가로 포지션 종료 주문이 실행됩니다. 만약 급격한 하락장이 나온다면, 목표 가격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청산되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일부만 이익 실현이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SL은 Stop Loss의 줄임말로,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설정하는 가격입니다. 설정한 손절 가격($23,762.5)에 도달하면 시장가 또는 지정가 방식으로 손절 주문이 발생합니다. 이 역시 상황에 따라 예상보다 손실이 크거나 작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조금만 아래로 내리면 ‘Position’ 탭을 볼 수 있습니다.
BTCUSDT Isolated 3.00x는 USDT를 담보로 한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을 격리 모드로 개설하고, 3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포지션 수량(Qty)은 -0.013 BTC로, 이는 약 286달러 상당이며, 앞에 붙은 마이너스 기호는 해당 포지션이 숏(매도) 포지션임을 나타냅니다.
진입 가격(Entry Price)은 이 포지션을 평균적으로 체결한 가격을 의미합니다.
현재 가격(Mark Price)은 거래소에서 계산된 기준 가격을 의미하며, 이 가격이 청산 가격과 동일해지는 순간 포지션은 강제로 종료되며, 투자한 증거금 전액이 소멸될 수 있습니다. 오더북 상에서 체결되는 실시간 가격과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Mark Price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현재 가격(Mark Price) = 지수 가격(Index Price) × (1 + Funding Basis)
여기서 Funding Basis는 현재 적용 중인 펀딩 비율과 펀딩비 정산까지 남은 시간 등을 반영하여 계산됩니다.
청산 가격(Liq. Price)은 포지션이 강제 정리되는 가격으로, Mark Price가 이 수치에 도달하는 순간 해당 포지션은 자동으로 청산 절차에 들어갑니다.
증거금(Position Margin)은 개설한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된 금액입니다. 연필 아이콘을 클릭하여 테더(USDT)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테더를 더 넣으면 청산 가격이 더 유리하게 바뀌고, 반대로 줄이면 청산 가격이 가까워져 리스크가 커집니다.
미실현 손익(Unrealized P&L)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현재의 손익을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0.1169 USDT는 현재 손실 상태를 의미하고, -0.12%는 해당 손실이 전체 자산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제 포지션 오른쪽에 있는 ‘Close By’ 항목 아래의 ‘Limit(지정가)’ 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종료 가격(Closing Price)과 종료 수량(Closed Qty BTC)을 입력한 후 ‘Confirm’을 누르면 해당 조건으로 지정가 종료 주문이 접수됩니다.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지정가 매도 기능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Post-Only’ 기능을 활성화하면, 입력한 가격이 시장가로 체결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주문 자체가 제출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롱 포지션에서 100원에 매수한 코인이 현재 시장가가 150원일 때, 120원에 지정가 매도를 걸고 Post-Only 옵션을 켜두면, 150원 이하로 시장가 체결되는 상황을 막고, 조건이 맞지 않으면 주문을 자동으로 취소시켜 줍니다.
반면 지정가 대신 ‘Market(시장가)’ 버튼을 선택한 뒤, 아래쪽에 수량을 입력하고 ‘Confirm’을 누르면 현재 형성된 시장 가격으로 즉시 포지션이 종료됩니다.
4. Inverse 선물거래(1배숏) 마켓 진입
테더(USD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처럼 가격 변동성이 있는 자산을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선물 거래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헤지하거나, 또는 펀딩비 차익 거래를 위해 Inverse 선물 마켓을 활용합니다.
리플(XRP) Inverse 마켓에서 거래를 진행해보기 위해 먼저 현물 마켓에서 XRP를 매수하겠습니다. 상단 검색창에 ‘XRP/USDT’를 입력한 후, ‘XRP/USDT Spot’ 항목으로 진입합니다.
거래 담보로 활용할 리플(XRP)을 약 300개 정도 매수해 보겠습니다. ‘Buy XRP’ 버튼을 눌러 주문을 진행합니다.
구매한 리플을 선물 지갑으로 옮기기 위해, 오른쪽 상단 메뉴에서 ‘Assets’ → ‘Assets Overview’ → ‘Transfer(이체)’ 메뉴로 이동합니다.
Spot(현물) 지갑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지갑으로 XRP 299.7개를 전송해보겠습니다. 처음에 300개를 구매했지만 거래 수수료로 인해 일부가 차감된 모습입니다.
이제 상단 메뉴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 Inverse Perpetual 메뉴를 클릭하고, ‘XRPUSD’를 선택합니다.
격리(Isolated) 모드를 설정하고 레버리지를 1배로 조정한 후, 주문 유형은 Market(시장가)로 선택합니다. 수량은 100%로 지정하고 ‘Sell / Short’ 버튼을 클릭하여 숏 포지션을 개설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새롭게 개설된 포지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USDT 선물 마켓과는 차별되는 추가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청산 가격(Liq. Price)이 31.1426달러로 다소 높은 이유는, 현물에서 보유하고 있는 XRP를 담보로 삼아 1배 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을 개설했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가격이 오르면 현물 보유분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동시에 선물 포지션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현물 가치가 줄어들지만, 선물 포지션에서 이익이 생기므로 전체 자산 가치는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미실현 손익(Unrealized P&L)은 Inverse 마켓에서는 담보로 설정된 리플(XRP)의 수량 변화로 손익이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숏 포지션을 보유한 상태에서 XRP 가격이 오르면 담보로 잡힌 XRP 수량이 줄어들며 손실이 발생하고, 반대로 가격이 떨어지면 담보 수량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 점은 USDT 기반 선물 거래와는 다소 다른데, USDT 선물에서는 손익이 테더(USDT)의 수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두 마켓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하지 않으면 혼동하기 쉽습니다.
이제 Market(시장가) 주문을 선택하여 포지션을 종료해보겠습니다.
바이비트 수수료
1. 현물(Spot) 거래 수수료: 일반 계정 기준으로 현물 거래 시 메이커와 테이커 모두에게 동일하게 0.1%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2. 선물(Futures) 거래 수수료: 기본적으로 선물 거래는 메이커 0.02%, 테이커 0.055%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바이비트는 사용자의 거래 등급에 따라 차등 수수료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일반 사용자(VIP 0)를 시작으로, VIP 1~5, 그리고 최고 등급인 Supreme VIP까지 총 6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메이커 및 테이커 수수료가 낮아지며, 다양한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